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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만한 것이라서 일베라도 퍼왔음
먼저 반지에 아몬드인 다이아몬드가 올라가려면 다이아몬드를 지지해줄 난집이 필요하다.
물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어. 이건 밑에가서 설명해줄거고. 난집에서의 난은 알卵란 자를 써서 난집이다.
반지 디자인은 난집이 끝이다. 난집의 종류를 살펴보자.
1. 프롱세팅 (Prong Set)
사진을 보면 다이아몬드를 4개의 발이 지지하고있다.
칼티에에서 나온 솔리테어 1895링이다.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지.
가장 일반적인 반지 형태이고, 티파니앤코에서 나오는 6발형 반지가 프로포즈 받을때 녀들의 로망이다.
티파니 민트색 상자로 요새 티파니가 엄청 광고해댄다. 색깔로 마케팅하는거 ㅍㅌㅊ? 난 아주 잘하고있다고 봄.
바로 이거다.
반지모양 평타취냐?
다이아몬드반지 그려봐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형태가 이거 아니냐?
여자들이 젤 좋아한다. 지들 말로는 화려한거 싫어하고 심플한거 좋아서라고는 하는데
저 크기면 1캐럿 그냥넘긴다.
2. 베젤세팅 (Bezel Set)
베젤세팅은 보석을 금속이 빙 둘러 감싼다.
그래서 원래 크기보단 작아보이는게 단점임.
금속 빙 둘러진거 보이노?
테두리에 정을 대고 망치로 쳐서 눌러주는거다.
3. 채널세팅 (Channel Set)
샤넬세팅 아니다 채널세팅이다. 위아래 테두리가 있고 다이아를 도로록 들어가게 만든다.
다이아 위아래 말고는 지지하는 곳이 없다.
완두콩같이 세팅하는거다.
보통 저런 원형다이아보단 사각형보석을 많이 쓴다.
4. 텐션세팅 (Tension Set)
금속의 장력을 이용한 세팅으로 오로지 양 옆에서 눌러주는 힘으로만 지지한다.
이건 진짜 신박한 기술임.
두번째 사진 보면 오른쪽 다이아가 약간 눌려져 있는거 보이노?
다이아 닿는부분에 살짝 홈을 파서 거기 안으로 다이아가 살짝 들어가있는거다.
왠만해선 안빠진다.
단, 텐션이 제대로 안됐을 경우에는 당연 빠져버린다.
강도높은 보석으로만 세팅해야 보석이 파.괘.되.지.않.는.다.
대표적으로 니씽이 이 기술은 독보적이지.
국내에는 롯데호텔 소공점 1층가면 매장이 있는데
매니저 형님이 아주 신사적이고 친절하시다.
독일성님들 기술력 ㅍㅌㅊ?
5. 파베세팅 (Pave Set)
주변금속을 정을 이용해서 도로록 말아서 다이아를 지지하는거다.
자세히 보라고 고화질로 가져옴 칼티에 ㅍㅌㅊ?
다이아 주변을 보면 동그란 금속 네개가 있지?
저게 반지몸통금속이다.
날카로운 못같은걸로 옆을 들어낸다음 보석 위에 정을 대고 치면 저렇게 동그랗게 말린다.
이것도 기술력의 차이지.
종로 금은방에서 하는거랑 칼티에에서 하는거랑은 당연 차이가 있지 않겠노?
최대한 비슷한 보석을 많이 집어넣는것이 포인트다.
위 짤은 칼티에 트리니티링. 4100만원 ㅍㅌㅊ?
6. 인비저블세팅 (Invisible Set)
앞에서 설명한 세팅들은 다 금속이 지지하는데
이건 보석끼리 지지한다.
저 네잎클로버 형태를 만들고있는 사각형 루비보소
금속보이노? 하나도 없다.
보석 옆면을 홈을 내서 보석끼리 끼워맞추는거다.
이게 상타취기술이라 국내에선 해주는데가 없다고 보면 되고,
저 작품은 반클리프 앤 아펠이라고
예전에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한테 차승원이 선물했던 반지 기억나노?
이 브랜드.
여기서 인비지블 세팅을 많이 한다.
비싸다 개비쌈.
이딴 드라마가 나오니까 내 남친은 반클리프아펠에서 반지하나정돈 그냥 해주겠지 하는 망상이 생기는거다.
니골드나 티파니정도 알겠지만,
저 브랜드가 명품중에서도 상타취 명품이다.
보석이라는게 자연에서 나오는것이기 때문에 인공으로 만들어지는 보석들이랑은 다르다.
크기가 완전히 똑같은게 없다.
근데 저 인비지블 세팅을 하려면 최대한 비슷한 보석끼리 해야하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들고 여러모로 암튼 복잡하다 할 수 있지.
보통 하이(High)주얼리에서 사용하고 박물관에나 보존되지 착용할일은 없다
사진출처는 카르티에, 티파니, 반클리프 앤 아펠
명품사진은 세팅법을 알아보기 위해서 자료 사진으로 첨부한것이다.
자료사진으로는 명품사진만한게 없다 진짜 사진 개잘찍어놓는다..
비전공자들이 보고 어떤 세팅인지 알아보도록 하기 위해서 일부러 고화질 사진으로 고르다보니까
칼티에랑 티파니를 쓴것
알아뒀다가 나중에 종로가서 예물할때 약간 아는 척 해줘야 바가지 안쓰일 수 있다.
보석이라고해서 다 같은 보석이 아니다.
이번에는 유색보석과 다이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다이아편
따지면 사포에 붙어있는것도 다이아다 ㅠ
다이아가 왜 비싸냐!
보석조건에 7가지가 있는데. 이걸 다 갖춘게 다이아다.
1. 아름다움
1. 아름다움
2. 희소성
3. 내구성
4. 전통성
5. 수요
6. 유행
7. 휴대성
다이아는 아름답지만 희소가치가 있고, 딴딴해서내구성도 최곤데,
다이아는 아름답지만 희소가치가 있고, 딴딴해서내구성도 최곤데,
오래전부터 다이아는 보석이라는 소리 들어왔으니 전통성도 있고,
아직도 다이아 가지려는 여자들이 많으니까 수요도 있겠다 유행도 안탐. 휴대성도 좋음. ㅇㅋ?
다이아의 등급이 있다. 이걸로 다이아의 가치를 매긴다.
다이아 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4가지이고, 알파벳 C로 시작하기 때문에 이걸 4C라고 한다.
★4C★
Carat - 캐럿, 중량
Clarity - 투명도
Color - 색상
Cut - 컷
다이아를 설명할때 이 네가지로 설명한다.
다이아몬드 감정서 다들 집에 하나씩 있지? 한번 열어보자.
감정서에 보면 저 네가지를 구분한다음 다이아의 가치를 매겨놨을거다.
ㅆㅅㅌㅊ 다이아에는 이름도 붙는다.
밑에 내가 사진들 첨부해놓을테니 있다가 구경한번 해보렴.
1. Carat - 캐럿, 중량
캐럿이 왜 캐럿이냐?
옛날에 저울같은게 종범이었던 시절에는 단위를 통일해야 거래가 되는데 그걸 재는 기준이 캐롭나무 열매였다.
캐롭나무열매가 다른 열매보다 크기가 일정했나봄?
1캐럿은 0.2 g이다. 캐롭나무 열매 하나가 0.2 g이었음.
금에서의 캐럿이랑은 다르다 금은 순도를 나타내는 Karat 이다.
다이아 사이즈와 캐럿중량 표다.
당연히 클수록 희소성도 있고 가치도 있다.
0.2캐럿짜리 5개랑 1.0캐럿짜리 1개랑 누가 더 비쌀까?
당연히 후자임.
다이아 원석에서 다듬어서 다이아가 나오는건 비중이 개적음.
원석은 댑따 큰데, 거기서 나오는 다이아는 1캐럿도 안되는거임.
그리고 여기저기 내포물도 많으니 컷팅기사는 최대한 내포물 없는 부분으로 다이아를 커팅해야함.
쨌든 1캐럿이 더 희귀하다.
하지만 무조건 크다고 좋은건 아님. 뒤에 나오는 세가지 요소로 뒤집힐 수가 있는거다.
2. Clarity - 투명도
다이아는 투명한 보석임. 무색이야. 흰색보석이 아님요.
거기에 흠이 있다면? 가치가 떨어지는거임.
근데 대부분 보석류로 쓰이는 건 육안으로 잘 안보인다.
육안으로 보이는 정도에 따라서 등급이 나뉜다.
<가장 널리 쓰이는 등급표>
FL
IF
VVS1
VVS2
VS1
VS2
SI1
---------------
SI2
I1
I2
I3
위에서부터 투명한거고 밑으로 갈수록 탁한거다.
SI1까지가 일반적으로 주얼리로 쓰이고 그 밑은 공업용으로 분류된다.
다이아가 보석이긴 보석이지만 금강석이기도 하니까 뭐 자를때 쓰는건 다 알고있을거다.
다 영어 약자를 따서 쓴거임.
보석집가서 이건 투명도 등급이 어케댐? 하면
"VVS1 입니다" 이러면서 알수없는 말을 씨부릴게다.
그럼 알아들어야겠지?
위에서부터 보자
FL (Flawless)
플로리스
다이아중에 최상급 ㅆㅅㅌㅊ 투명도다.
아무것도 없는거다 아~무것도 안보임
걍 존재 안한다고 보면 됨.
대표적인 예가 밑의 다이아다.
센테너리 다이아몬드 (Centenary Diamond)
유명한 다이아중 하나다.
너무 투명하고 너무 흠이 없어서 가짜같노 ㅠㅠ
드비어스에서 소유하고있고, 총 273.85 ct (54.77 g) 이다.
드비어스는 영국 다이아 회사인데, 다이아몬드만 취급하다가 최근에 예물도 같이 팔더라.
갤러리아 가면 입점되있음.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다이아 품질은 보장할거다.
IF (Internally Flawless)
얘도 ㅆㅅㅌㅊ긴 한데 FL등급보단 약간의 흠이 있는 경우다.
여기서부터가 시중에서 구할...수는 있지만 우리는 없다.
VVS (Very Very Slightly Included)
ㅅㅌㅊ 다이아다.
칼티에 홈페이지에 가보면 다이아를 등급별로 가격을 알아볼 수가 있는데 내가 한번 해보겠다.
조금이라도 확실하게 다이아 가격을 가늠하기 위해 가장 기본디자인, 플래티늄으로 골랐다.
가격 범위는 300만원부터 4억 370만원까지 다양하다.
지금 칼티에 회사에 재고로 있는 다이아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것임.
캐럿이랑 투명도를 배워봤으니 컬러는 제끼고 두개만 봐보자.
캐럿은 0.18 부터 2.9 캐럿까지있고,
투명도는 VS2 밑으로는 없다.
종로가면 VS2 밑 등급 다이아도 구할 수 있음.
근데 그 밑은 눈으로 자세히 보면 먼지껴있는거 보인다.
일단 IF 등급을 선택해보자. 나머지 설정은 다 그대로임.
IF 등급 다이아반지의 가격정보다.
가장 민자 디자인이고,
반지 몸통이 플래티늄임.
다이아 자체의 가격은 아니라는거다.
거기다가 명품 브랜드임을 감안해줘야겠지?
브랜드 없는데서 IF 다이아를 쓰지는 않지만. 어쨌든.
살수있는 최고급 다이아는 4억정도넹.
300만원으로 겨우 2부다이아 살수있다.
VS (Very Slightly Included)
보통 우리나라 녀들은 요정도급 다이아 쓴다.
레테가면 등급 꿰고있는 애들이 많은데,
VS등급만 되도 ㅅㅌㅊ다.
S (Slightly Included)
ㅍㅌㅊ다. 다이아하는게 어디임?
요거 1.2캐럿이 천만원정도임.
IF의 10배차이나노?
걍 눈으로 보려고 노력하면 내포물이 보인다.
내시력 0.3
이밑은 공업용이니 쓰지 않겠다.
3. Color - 색상
다이아가 노란다이아도 있고 핑크색 다이아도 있고 다양하지만
일단 다이아는 투명하고 무색인 것을 최고로 친다.
색깔이 있는 다이아는 팬시다이아로 따로 친다.
윗 짤을 다시 가져와본다.
컬러 항목을 보면 H-D순으로 되어있는데 D가 가장 좋은거다.
좋은순으로 나열해보자면
D E F G H I J K ...순이다.
D칼라가 가장 투명한 칼라다.
위에서 본 센테너리 다이아가 D칼라임.
밑에 두개 1Ct, 2Ct 봐바라. IF 인데 두개 다 D 칼라지? 그럼 비싸고 좋은 다이아다.
거의 완벽한 다이아라고 볼 수 있음.
반면에 위에 두개를 봐라. 캐럿차이가 거의 안나고 투명도는 같다. 컬러등급때문에 30만원이 차이가 난다.
옐로우는 별로 안좋은거다. 갈색도 안좋은거임.
근데 핑크다이아 이런건 고가로 쳐준다.
호주에서 많이남.
딱봐도 별론거 느껴지노?
안예쁘다. 피부색도 투명하고 예쁜애들이 좋듯이 보석도 똑같다.
테일러 버튼 다이아
남편 리차드 버튼이 엘리자베스 테일러한테 선물하기 위해서 경매로 산거다.
유명한 다이아는 이렇게 이름이 붙는다.
당시 이걸 칼티에가 목걸이로 만들었는데, 탈부착 가능하게 만듬.
저렇게 물방울모양을 페어컷이라고 하는데 서양배처럼 생겨서 그런거고,
원래 물방울다이아가 더 비싼거다.
70캐럿 조금 안되고, 투명도 컬러는 다 완벽함
근데 경매로 팔아버렸음ㅋ
내맘인데요? 흥?
4. Cut - 컷
드디어 마지막이다 컷은 그냥 말그대로 다이아 컷을 말한다.
안면윤곽과 같은거지.
눈코입피부 ㅆㅅㅌㅊ인데 주걱턱에 양악해야되는 얼굴이면 사귈거냐?
다이아생김새와 부분별로 명칭이 있는데,
테이블하고 큘릿만 알아놔도 된다.
테이블은 다이아 맨 위 평평한 부분이고
큘릿은 맨 밑 뾰족한 부분이다.
한개 더 알고싶으면 다이아의 두께부분인 거들까지 알아놔라.
저 비율이 너무 홀쭉해도 너무 퍼저도 안된다.
만약 비율이 안맞으면 빛반사가 제대로 안되서 빛이 새나가고 막 그런다.
다이아의 빛깔을 최대한으로 나타낼 수 있는 컷이어야되는거임.
컷도 종류가 여러가지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정원의 형태는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이다.
만약 여친이 좀 취향이 독특하다 싶으면 위에 테일러버튼다이아같은 페어컷.
쇼메의 티아라링이다.
청담동 앨리스에서 문근영이 소이현 심부름으로 사온 반지임.
나폴레옹의 여친 조세핀이 쓴 티아라에서 디자인한거다.
예쁘노? 5000만원이시다. (반지만)
가운데 메인 다이아가 페어컷인거 보임?
컷도 등급이 있다.
Excellent
Very Good
Good
Fair
Poor
굳이 설명안해줘도 이정돈 알거라고 믿는다.
Poor는 진짜 생김새가 ㅆㅎㅌㅊ 다
위가 Excellent 고 밑에가 Poor 다. 구분가노?
지멋대로 깎아놨음.
예전에 보석학 시간에 교수가 하나 말해준게있는데,
어떤 사람이 커팅 기사한테 엄청 큰 캐럿 다이아 맡겼다가
그거 쪼개져서 기사 자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튼 다이아의 4C에 대해서 써봤으니 다음번에는 유색석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자.
루비랑 사파이어가 사실은 같은 돌이라는 사실 아는가 모르겠네.
아무튼 여기까지.
1. 다이아는 4C 가 있다.
2. 하나라도 ㅆㅎㅌㅊ면 가치 민주화됨
3. 다음시간은 유색석.
참고문헌-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나온 다이아몬드감정
너무 막연한 지식들만 들고 와서 이번에는 커플링을 좀 알아보고자 한다.
하도 댓글에 물어보길래 아예 글을 하나 새로 싼다.
커플링을 하기 위해서 몇가지 먼저 알아보자.
>중량
중량이 일단 제일 중요하겠지?
100만원짜리 14K 반지 샀는데 반지 안에 속 다비어있는 껍데기반지면 너는 사기당한거다.
반드시 무게를 달아봐야 한다.
3.75 g 이 한 돈이다.
14케이가 1돈에 14만원이니까 만약 반지가 3돈짜리 반지면 14*3을 해줘서 순수 금값만 42만원인거다.
거기에 디자인비 + 공임비 + 유통비가 합쳐져서 42+a 가 되는거지.
공임비는 반지가 복잡해질수록 비싸진다. 그냥 민짜반지에 다이아 몇개 박은건 얼마안함.
백화점으로 들어가면 배수율은 더 붙는다.
옷같은건 원가의 30배고, 귀금속류는 3배다. 티파니같은 이름있는건 7배가 붙음.
백화점이야 알아서 가격택이 붙어있어서 마음이 편하지만 종로로 가면 골치아파진다.
현금으로 하면 얼마 빼주니 뭐 그런 쇼부도 많이 쳐야하고,
또 종로의 그 많은 귀금속 백화점들중에서도 대로변에 나와있는 가격이랑 골목에 있는 가게 가격이랑 차이도 난다.
*결론: 발품팔고 중량계산해서 가격 가늠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종로를 가고, 그거 아니면 정가로 판매하는 백화점을 가도록.
>디자인
커플링디자인은 남자가 어울리는걸 우선으로 한다.
남자들중에는 크롬하츠처럼 멋으로 반지 끼는 애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보통은 안끼지.
여친이 졸라서 커플링을 억지로 하긴 해야겠는데 하트장식 달린거 고르면 어떡할거냐?
"오빠 왜 안끼고나와? 여자친구 없는티내려고 그러는거야? 됐어... 커플링낄 기분 안난다 정말.."
?ㅋ
여자는 남자쪽으로 맞춘 커플링이어도 끼면 나름대로 다 어울리게 되있다.
디자인을 볼때는 손가락에 어울리는 무난한걸 고르는게 좋다.
>소재
은도 많이 쓰이고, 디자인이 금보단 정말 다양하다.
길가다 OST 나 클루 매장만 들어가도 은반지가 너무 예쁜게 많다.
근데, 은반지는 색변형도 잘되고 나중에 되팔때 가격이 똥이다.
널리 사용되는건 92.5% 은이다. 925 silver 이라고 부르거나 스털링실버라고 한다.
정은 이라는 표현도 있다.
금은 24K가 가장 순도가 높은 금이다. 일명 순금이지.
얘네들은 합금이 아니라서 무르다.
상하차 알바하다가 상처나면 어떡하겠노?
그래서 이것저것 섞어 내구성을 높인게 합금이다. 보통은 22K 18K 14K 10K 를 쓴다.
뭘 섞느냐에 따라서 흰색, 초록색, 핑크색, 빨간색이 나온다.
순금보단 색깔은 예쁘지않노?
순도가 높을수록 노오란..아주 그냥 노무노무 盧오란 금이 나오기 때문에
미관상으론 18K 14K를 쓴다.
가끔 백금과 화이트골드를 헷갈려하는데, 이 두개는 아예 다른거다.
화이트골드는 위에서 설명한 금이다. Au 인 금. 금에다가 니켈을 섞으면 하얀 금이 나와서 화이트골드인거다.
근데 이 화이트골드를 한글로 바꾸면 어떻게 되노? 백금아니냐?
하지만 백금은 백금족 금속으로 플라티늄이라는 금속이다. Pt 를 쓰지. 위에 금시세표 보면 백금이 따로 들어가있지?
얘네는 비싸다. 표 봐바라 1돈에 20만원이 그냥넘어간다. 지금 매장량이 올림픽 수영장의 반도 안된다고 알고있다.
18K, 14K 로 분류하는게 아니고 Pt 1000, Pt 990, Pt 900 으로 분류한다. 반지 안쪽에 보면 찍혀있다.
백금이랑 화이트골드를 보면 묘하게 색 차이가 난다. 변색이 안되고, 기술력 ㅅㅌㅊ여야 가공할 수 있어서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진 않는다.
플래티늄 하우스라는 브랜드가 백금 반지를 만드는 걸로 유명한데, 난 전부터 여기 반지가 노무노무 예쁘더라
반지 안쪽에 사파이어도 박혀있다.
은은한 빛깔이 ㅆㅅㅌㅊ 금속이다.
너네들은 이거 살일은 없으니 그냥 은, 18K 14K 만 알아두면 된다.
18K 만 되도 ㅆㅅㅌㅊ다.
자 이제 커플링 개요를 알았으니 몇가지 브랜드를 알아보자. 여자들사이에서는 유명한 브랜드들로 준비했다.
반지이야기할때 "제이에스티나나 스톤헨지가 귀엽고 예쁘던데." 하면 알아듣고 좋아한다.
마치 "팔카오가 짱이지" 하면 남자들이 좋아하는거랑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이야기 소재가 다를 뿐이다. 서로의 관심을 이해하면 아주 좋은 관계가 형성될것이다.
+++++++++++++++++++++++++++++여기서부터는 안읽어도 됨+++++++++++++++++++++++++
1. 스톤헨지 www.stonehenge.co.kr
소녀시대 혁필자매가 선전한다. 처음 론칭했을때는 이민정이 했었다.
백화점에 들어가있는 브랜드고, 목걸이들이 진짜 작다. 여자 새끼발톱만함.
은, 14K 금을 사용하는 악세사리류 브랜드인데,
이건 비단 스톤헨지 이야기는 아니지만, 종로에 있는 장신구들이랑 비교했을때
백화점거가 묘하게 마감이나 디자인 그런게 차이가 좀 있다.
40만원정도 하네? 두개가격 아니다. 1개가격이다. 다이아 안박힌거.
그니까 둘이 80만원정도 한다.
와 개비싸네.
이건 그나마 좀 가격대가 괜찮은 것 같다. 브랜드 반진데 35만원이면 뭐..ㅇㅇ
근데 홈페이지에 중량이 표시가 안되있다.
일반적으로 많이하는 꼬임디자인. 대부분 종로가면 있는 디자인들이다. 어떡하겠냐 이게 제일 잘팔리는데.
디자인이 희귀하면서 간지나고 예쁜걸 원하면 갤러리아를 가야한다.
2. 제이에스티나 www.jestina.co.kr
피겨여왕 기면아가 선전한다. 여자들이 많이 하지. 로만손이라고 시계 만들던데서 만든 브랜드다.
기면아가 저 왕관 귀걸이 하고 200점 넘겼을때 제이에스티나가 확 떴지.
우리과 교수님이 제이에스티나 초기 멤버셨는데 저 뾰족한 왕관을 첨에는 다들 싫어했다고 한다.
근데 지금은 어떻노? 다른 브랜드에서 절대 왕관디자인 안낸다. 왜냐? 왕관하면 제이에스티나가 생각나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이렇게 딱 떠오르는 이미지 하나만 잘 캐치해내면 돈벌이 짱짱맨이다.
지금도 제이에스티나는 저 왕관로고 응용한 귀걸이 목걸이만 수백개를 내고있다.
밑에 진주붙은거, 보석박은거, 여러개 겹친거 등등.
디자인이라는게 하나씩 하나씩 서로 다른걸 만들어내는게 아니고 하나에 뭘 덧붙이고 빼고 하면서 만드는거임.
대표적인게 까르띠에 러브링이나, 반지세개 겹쳐져있는거라고 할수있겠다.
반지세개 겹치는거 기술력으론 누구나 할수있지만 안만든다. 만드는 순간 깔띠에 짭이되는거임.
제이에스티나가 왕관모양이다보니 앞서 설명한 남자들에게는 썩 적합한 아이템은 못될거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꾸준히 남자들을 위한 가방이나 지갑을 내고는 있는데 주변에서 사용은 한명도 못봤다.
앞으로도 없을듯. 몽블랑 듀퐁이 짱짱맨 간지지.
이 브랜드도 은,14K 를 사용한다.
남자 반지들이다. 가격대가 ㅅㅌㅊ인데 썩 디자인도 안예쁘다. 그래서 얘네는 커플링 종류가 없다.
왕관으로 누가 남자반지만드노?
50만원에 장식 아무것도 없는 민짜도 중량이 한돈 조금 안되더라. 나머지는 백화점브랜드값인거지.
여기서 커플링 하는건 썩 추천하지 않는다.
3. 러브캣 비쥬 http://www.lovcatbijoux.com
한때 중고딩들이 많이 들고다니던 핫핑크색 에나멜 하트 지갑 아는 이 있노?
러브캣 지갑 하면 진짜 유명했다. 거의 다 러브캣이었음.
근데 지금은 브랜드 인지도가 운지해서 썩 많이 안들고다니더라.
이 지갑브랜드에서 악세서리 브랜드를 낸게 러브캣 비쥬다.
은, 14K 를 사용한다.
여기가격대도 무난하게 형성되어있는걸 볼 수 있다.
이거 말고도 뒷페이지에 더있는데 보니까 20만원대도 있긴 있드라. 근데 반지 얇은건 감안해라.
4. 매드스튜디오 www.maad.co.kr
첨에 홍대앞에 하나 있던게 강남, 대학로까지 퍼져나가면서 이미 유명해진 브랜드다.
맨 위에 두브랜드처럼 유명 모델을 내세우진 않았다. 그리고 백화점 브랜드도 아니다.
첨에는 그냥 홍대앞에 가게 하나 있던 그런곳이었는데 정말 커졌다.
인터넷 쇼핑몰도 잘해놨고, 반지종류도 예쁜게 많다.
갠적으로 ㅆㅅㅌㅊ급이라고 생각함.
어중간한 악세사리브랜드에서 끼워팔기로 내놓은 커플링 사지말고 이런데서 사라.
소재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양함. 위 브랜드보단 여기를 훨씬 추천한다.
은, 18K 14K 를 사용하고 반지 두개 가격이 100만원정도인데 중량이 좀 나가더라.
중량생각하고 디자인생각하면 100만원이면 썩 무리도 아니라고 생각했음.
그치만 비싸니까 같은 디자인으로 은소재도 내는데 요건 30만원정도면 커플로 살수있다.
예쁘노? 세번째건 밀그레인 반지라고 금을 쌀알처럼 장식하는 반진데, 티파니앤코에도 저 반지가 있다.
14k 두개 가격에 80만원이면 안나쁘다고 생각함.
디자인에 군더더기 없고 진짜 괜찮은 곳이지.
5. OST, 클루, 미니골드, 로이드
미니골드 제외한 세개가 이랜드라는 그룹거다.
OST랑 클루는 은제품만 팔고 뒤에 두개는 금도 같이 판다.
여자들이 오스트랑 클루 사주면 좀 꽁기해하더라. 중고딩 브랜드라고.
남친이 오에스티 반지사줬는데 좀 그렇다 이런 글 종종 올라옴.
돈버는 회사원이면 금반지 할수도 있긴 하겠지만 학생이면 여기 브랜드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10만원 안쪽으로 살수 있고 디자인도 예쁘다.
클루가 더 고급버전이지만, 디자인이 여성스러워서 오스트를 추천한다.
미니골드는 김희선이 예전에 선전해서 뜨긴 떴는데 요즘들어 많이 운지한 브랜드다.
내가 본 점포정리만 벌써 두곳이다. 점포정리하면서 20퍼센트로 가격 싸게 팔던데 이런거 노려봐도 괜찮다.
사진 첨부하고싶은데 오에스티 홈페이지 계떡같노 상품소개메뉴가 없다
6. 골든듀 http://www.goldendew.com
백화점 브랜드고, 18K 만을 취급하는 주얼리 브랜드다.
앞서 말했던 것들은 은이나 14K를 판매하는 악세사리 브랜드다.
여기서 웨딩링도 많이함.
골든듀도 내가 몇명 추천해줘서 넣긴 넣는데, 가격이 앞서 말한것들이랑은 좀 다르다.
그러니까 회사원들 추천.
예쁘노? 두개에 300만원정도다~
원래 그렇다 여기는. 18K라서 그런거다.
1. 커플링을 하려면 잘알아봐라
2. 호구같이 막 사다 바치진 마라
3. 하도 커플링 질문 들어오길래 작성한거지 포스팅은 아니다.
4. 무작정 비싸다고 욕하지 말아라. 맨 위에 중량 계산 하는거 보면 가격 책정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다.
그리고 댓글에 종로에서 한쌍에 십만원이라는 이 있던데,
요즘 은커플링이 10만원이다.
만약 10만원에 정말 금으로 했다면, 머리카락 굵기의 실반지일거다.
가격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다.
저번시간에는 다이아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유색석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우리가 보석을 구입할때, 딸려오는 증명서가 있다.
이것을 다이아는 감정서, 유색석은 감별서 라고 한다.
감정서와 감별서의 차이가 뭔지 이들 있노?
감정은 보석하나의 등급을 구분하는거고,
감별은 이보석이 그보석인지 저보석인지를 구분하는거다.
김ㅇㅇ이라는 여자애 얼굴이 김태희급인지, 강남성괴급인지를 구분하는것은 감정이고
강남성괴 두명 다 얼굴은 똑같은데 얘가 김ㅇㅇ이고 쟤가 박ㅇㅇ인지를 구분하는것은 감별이다.
다이아는 다이아 하나만 있으니까 감별이 필요없음.
그러나 유색석은 같은 빨간 돌인데, 가넷인지 루비인지 척 봐서는 구분이 안간다.
그래서 이 돌이 가넷인지 루비인지를 구분하는 것을 감별이라고 한다.
감별서와 감정서 생김새 차이를 보자.
왼쪽게 감별서고 오른쪽이 감정서임.
너희들은 다이아의 4C에 대해서 알고 있으니
감정서를 보면 저것이 ㅅㅌㅊ 다이아인지 ㅎㅌㅊ 다이아인지 알 수 있을것이다.
그거 외에도 복잡한게 많이 있지?
그런데 감별서를 보면, 돌멩이의 이름과 캐럿중량, 색깔 외에는 없다.
밑에 검사 항목은 이 보석이 뭔지 알아내기 위해서 이런 검사를 했다고 표시되어있는거임.
감별과 감정은 이정도로 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유색석은 종류가 많다.
대표적으로 니들이 알고있는건 뭐가 있지?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보석도 종이 있다. 종 밑으로 변종이 있는거임.
더 쉬운 이해를 위해서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보석이름들은 전부 변종명이다.
보석들의 상위개념이 종이다.
종도 여러가지지만, 우리가 잘 알고있는 에메랄드의 종의 이름은 베릴이다.
베릴
┌─┴─┐
에메랄드 아쿠아마린
베릴이라는 돌에서 변종으로 탄생한게 에메랄드와 아쿠아마린인거임.
에메랄드는 변종명.
★그니까. 에메랄드와 아쿠아마린은 같은 돌인데, 형성과정에서 다른 영향을 받아서
한놈은 에메랄드가 된거고 한놈은 아쿠아마린이 된거다.★
하나 더 보자
커런덤
┌─┴─┐
루비 사파이어
커런덤이라는 돌에서 변종으로 루비와 사파이어가 나온거다.
결국 루비와 사파이어는 같은 돌이라고 볼 수 있다.
커런덤 자체는 원래 투명한데 지구 땅 속안에서 여러가지 원소들이 침투하면서 변종이 생기는거다.
루비는 크롬(Cr)이 들어갔을때 생기는거고,
사파이어는 티타늄(Ti)과 철(Fe)이 들어가면 생기는거다.
크롬이 상대적으로 더 희귀하기 때문에 루비가 더 비쌈.
★근데 위에서 말한 에메랄드는 베릴이라는 돌에 크롬(Cr)이 들어간거거등?
돌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크롬이 들어가도 에메랄드는 초록색이 되고 루비는 빨간색이 되는거임★
그럼 이것들의 유명한 산지들이 어디있는지 알아보자.
루비는 보통 모곡산이 유명하다. 미얀마의 모곡지역에서 나는 루비가 ㅆㅅㅌㅊ임.
흔히들 버마산 루비라고 하지.
보통 유색석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상을 배가시키기 위해서 처리를 하는데,
미얀마에서 나는 루비는 열처리를 안하는걸로 유명하다.
열처리를 안하고도 아름다운 천연 루비라면 당연히 고가로 거래가 된다.
뭐 근데 여기서 난다고 다좋은건 아니고, 상위 1% ㅆㅅㅌㅊ를 말하는거임.
버마산이라고 무조건 사면 안된다.
관습적으로 버마산이라고 하면 좋으니까 지역프리미엄이 붙긴 하는데,
감정원가서 이거 어느지역거에요 하고 물어도 못대답해준다.
에메랄드는 내포물로 판단이 가능하긴 하지만, 판매자가 버마산이라고 하면 그냥 버마산이구나 해야한다.
사파이어는 스리랑카랑 인도의 카슈미르 지역것들이 ㅅㅌㅊ이다.
특히 카슈미르 사파이어는 벨벳같이 부드러운 청색이 나고, 얘네들 또한 열처리를 안한다.
그런데 지금은 고갈 직전ㅋ
에메랄드는 콜롬비아가 생산의 60%를 담당하고 있다.
무조산 에메랄드가 아름답기로는 원탑임.
1. 에메랄드
내가 자주 구경가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위의 에메랄드는 5.3 캐럿짜리임. 880만원 ㅍㅌㅊ?
천연 에메랄드고, 이놈 감별서가 저 위에 있는 감별서임.
에메랄드는 원래 내포물이 많다.
그래서 약간의 처리는 용인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임.
만약 저 내포물 들어있는게 싫으면 합성석을 사용하면 된다.
처리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내부 균열을 기름으로 메꾼다던지, 색깔을 향상시키는 처리를 한다던지 하는것들임.
저 처리를 안하고도 예쁜 색인 보석이 진정 ㅆㅅㅌㅊ고 고가로 거래됨.
처리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감정원 가서 얼마 더 주고 처리감정을 받는거다.
그냥 감별해주세요 하면 저런 감별서만 띡 줌.
그리고, 에메랄드 루비 사파이어 중 가장 비싼 보석임.
근데 루비나 사파이어는 강옥인 반면에 얘는 약하니까 보관할 때 조심해라.
2. 루비
영롱하노 ㅠㅠ 2캐럿짜리다.
위에서 말해준 처리를 하나도 안한 미처리 루비임.
거의 대부분의 루비는 단순가열 (색상을 진하게 하는 작업)정도는 하고, 그것들도 판매할 때 처리를 안했다고는 한다.
통상적으로 단순가열정도는 용인해주기 때문이다.
근데 정말 진짜 아무런 열처리를 안했을 경우에는
"No Heated (미가열)" 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이 딱지가 붙으면 프리미엄이 생기는거임.
하지만, 우리나라 감별서에는 단순가열처리 루비나 미가열 루비나 같은 감별서가 나오니까
이런것들을 판매할땐 미가열 코멘트가 있는 감별서를 따로 받아야 함.
색상은 피전블러드가 ㅆㅅㅌㅊ다.
내가 싫어하는 비둘기의 눈색깔을 의미한다.
블러드라고 해서 비둘기 피색이라고 말이 와전된건데 사실은 비둘기 눈색깔을 말함.
아 여기서 하나 짚고 갈만한건, 니들이 지금 보고있는 보석들 생김새가 어떠하노? 사각형이고 그렇지?
얘네들도 다 이름이 있다.
전 시간에 다이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컷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이라고 했다.
밑의 표를 가져와봤다.
이런식으로 각져있는 걸 패싯 (Faucet) 이라고 한다.
위에 아홉개는 전부 패싯이고 패싯중에서도 라운드컷 오발컷 등등으로 분리되는거임.
참고로 이 표에는 없지만 위의 루비는 쿠션컷, 스퀘어 엔티크컷 이라고 부른다.
반면에, 반구형의 보석들도 있지. 문스톤이나 캐츠아이같은것들은 캐보션 (Cabochon) 이라고 한다.
이런거. 위 보석의 이름은 오팔캐츠아이다. 가운데 긴 줄이 가있는걸 캐츠아이라고 부름.
3. 사파이어
4캐럿이다.
일반적으로 사파이어 색깔 하면 밑의 사파이어를 생각하지.
근데 위 사파이어가 좀 더 연하지?
위에건 실론블루고 밑에건 카슈미르 블루다.
둘다 예쁘지만 카슈미르 블루가 더 ㅆㅅㅌㅊ라고 본다.
루비처럼 얘도 대부분 디퓨전 처리 또는 확산 처리를 한다.
티타늄이나 베릴륨같은 원소를 보석의 녹는점 근처에서 내부로 스며들게 해서 색깔을 바뀌게 만드는거임.
위 두개는 디퓨전 처리를 안한 사파이어다.
그리고 초반에 설명했던 커런덤 종에서 빨간 루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색들은 전부 사파이어로 분류한다.
그래서 사파이어는 파란색 말고도 팬시 사파이어라는 이름으로 오렌지색, 흰색, 보라색, 분홍색들이 나온다.
오늘은 여기까지 배우고, 내일은 다른 생소한 보석들 정보를 가져올게.
.
그래서 이번엔 명품을 가져왔다
니들이 알고 있는 명품은 꾸밈비의 대명사 샤넬,
악마가 입는 프라다, 된장하면 바로 생각나는 루이비통이 있겠지.
이런 패션회사에서도 주얼리를 만들긴 한다. 그러나 우리들이 구매할 일은 거의 없다.
이런곳에서 주얼리를 만드는것은 판매 목적보다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
*물론 우리가 살수있는 주얼리들도 있지만 반지 하나에 500만원이상이니까 우리는 어쨌든 없다.*
주얼리 대표적인 브랜드는 칼티에, 반클리프 앤 아펠, 쇼메, 노짱의 피아제, 티파니 정도가 있다.
티파니까지는 어떻게 좀 비벼볼만하다. 티파니 은제품은 50만원이면 산다.
하지만 은값의 중량과 대략적인 금액을 알고있기 때문에 50만원 씩이나 주고 티파니에서 은반지를 사는일은 이제 없을거다.
도대체 왜 반지 겉에 회사이름이랑 설립연도가 쓰여진 은반지에 열광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노.
티파니여서 그런거냐?
저기에 샘숭 써있고 20만원에 팔면 사는사람 있을까?
앞에 설명한 일련의 브랜드들처럼 18K, 다이아와 같은 보석을 사용한 것을 Jewelry 로 분류한다. 아무거나 다 주얼리가 아님.
그중에서도 ㅆㅅㅌㅊ는 Fine Jewelry, 또는 High Jewelry 라고 함.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14K에 큐빅 지르코니아 같은건 Custom Jewelry, 또는 Accessory로 분류한다.
브릿지 주얼리라고 파인과 커스텀의 경계에 있는것들도 있는데,
뭐 경조사때 착용하는 좀 파인한 장신구이기도 하지만 평소에도 부담없이 착용 가능한것들을 말한다.
제이에스티나가 브릿지 주얼리임.
샤넬에서 만드는 파인주얼리 동영상을 하나 가져왔는데 신박하다.
4분정도 되는 짧은 영상이니까 시간나면 한번 보는걸 추천한다.
동영상을 보면 목걸이 하나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배웠던 셋팅 기법들이 들어가 있는걸 알게 될것임.
자 그럼 이제 브랜드별로 반지들이 어떤게 있는지 보자.
재차 말하지만 안구 정화용이다.
기술력에 놀라라고 ㅡㅡ
브랜드별로 처음에는 화인주얼리 잠깐 보여주고 뒤에는 커플링을 보여준다.
1. 샤넬
샤넬은 가방도 ㅅㅌㅊ지만 주얼리도 ㅅㅌㅊ다.
계속해서 화인주얼리 컬렉션을 내고 있음.
근데 내맘에 안드는것이 개함정이다.
Soleil 컬렉션의 목걸이인데, 설명에는 분명
"예술작품에 내재되있는 우아함이 작품의 겉으로 드러나는 심플함을 통해 표출된다"고 써있는데
내눈에는 어느부분이 심플한지 못찾겠노
샤넬도 반지중에 인게이지링을 따로 분류해서 판매하고 있다.
종류는 많지 않고, 남자들도 같이 착용하기 적당한 것들만 골라왔음.
Baroque 컬렉션
반지의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팔각형은 파리의 방돔광장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라고 하고있음.
진짜 방돔광장 같은지 구글 맵스로 찾아봄
똑같노? 마치 로이킴의 곡을 보는것 같다.
비슷한 디자인으로 쇼메의 Bee My Love 라는 컬렉션이 있는데 조금있다가 보여드림.
DIA박힌것 YG,PG,WG - DIA안박힌것 YG,PG,WG
총 6종류이고, DIA박힌건 449만원 - 안박힌건 158만원
후덜덜 노무노무 비싸다 ㅠㅠㅠㅠ
ULTRA 컬렉션
반지는 금속 외의 소재도 많이 들어간다. 위의 울트라링은 세라믹 소재의 반지임.
특이하고 예쁘니까 좋다. 남자는 DIA 안박힌걸 끼면 되고 여자는 박힌걸 끼면 된다.
DIA 있는 모델은 592만 없는 모델은 228만.
얘네는 관절이 있는 애들이라 반지를 위아래로 찌그러트리는것도 가능하다.
2. 까르띠에
쇼메가 프랑스 왕실을 맡았다면 깔띠에는 영국의 왕실을 위한 주얼리들을 제작했다.
주얼리 브랜드 답게 종류가 노무노무 많다.
깔띠에의 대표적인 동물 주얼리가 표범이다. 본 이들 많을거임.
반지다. 탑뷰라서 모르겟노?
이것은 측면.
플래티늄, 쿠션 컷 실론 사파이어, 오닉스, 에메랄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있음.
브로치다. 부리는 자개임. 밑에 핑크색 보석은 사파이어임.
전시간에 팬시사파이어 사진 안들고왔다고 뭐라한 이들은 여기사진 보면 되긋네.
내가 전에 일하던 주얼리 회사에서 신제품 디자인을 하면서 시장조사 해오라고 하길래
칼티에 홈페이지를 뒤졌는데, 노무노무 많아서 귀찮았다.
대표적으로 많이하는 컬렉션은
LOVE, Trinity, 앙트라세 이다.
깔띠에 중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인이기도 하고, 다른거에 비해 가격도 무난하게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아마 여친 따라 미장원 갔다가 잡지 이것저것 뒤져보면서 한번씩 봤을 디자인일거다.
LOVE 컬렉션
칼티에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인이지. 못해도 한번씩은 봤을 거다.
나는 별로 안좋아함. 이젠 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첫번째 사진 보면 반지 안쪽에 750 이라고 써져있는게 보임?
저것은 18K 를 말한다.
금의 함량에 따라서 24-22-18-14-10 K 로 나뉜다고 저번에 설명 했을거다.
24K는 99.9% 이다. 이세상에 100%는 없음.
그중에서 18K 는 금 함량이 75% 를 차지하고 있다.
14K 는 58.5% 이다. 차이 많이나노?
미니골드에서 10K 반지도 내놓고 있긴 한데 얘네들은 20%대다.
만약 집에 반지하나가 있는데 반지 안쪽에 18K 14K 라고 안써있고 숫자만 적혀있다면
750 , 585 둘중에 하나 적혀있으면 알 수 있을거다.
러브 컬렉션중에서 팔찌도 많이들 착용하는데, 팔찌 착용법은 약간 특이하다.
위 반지를 보면 θ 모양이 있을거임. 팔찌는 저 부분이 볼트 역할을 함.
그래서 팔찌 찰때 저기를 전용 드라이버로 돌려서 착용한다고 하지.
왼쪽에 스크류를 중심으로 팔찌가 반으로 갈라져있는거 보이노?
뎅겅
Trinity 컬렉션
이것도 아주 많이 끼고다닌다.
PG, WG, YG 세가지 색의 금반지가 겹쳐져있음.
이게 가장 기본 디자인이고, 여기에 다이아를 파베세팅 한다던지,
굵기를 다르게 준다던지, 링 하나를 세라믹으로 바꾼다던지 해서 디자인에 변화를 준다.
이렇게 변화를 준 반지 디자인 갯수만 37개다.
앙트라세 컬렉션
니들 중딩1학년 때 영어 교과서에서 "I'll keep my fingers crossed for you" 라는 표현 배운적 있을거다.
*7차교육과정*
행운을 빈다는 소리임.
앙트라쎄 라인은 여기서 착안된 디자인 컬렉션이다.
금속 봉 하나를 꼬아서 만든거다.
난 이건 징그럽드라.
3. 쇼메
프랑스 왕실 전담 보석상이었다.
왕실의 티아라는 쇼메가 거의 다 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함.
마리 에티엔 니토 라는 사람이 쇼메의 설립자였는데 나폴레옹의 엄청난 후원을 받아서 커짐.
죠세핀의 티아라도 만들고 나폴레옹 칼도 만들고 그이후로도 계속 주문제작함.
티아라만 천오백개 넘게 만들었다고 하네.
니토 사위가 니토의 보석상을 물려받고 사위 이름을 따서 쇼메로 바뀐것임.
티아라 생김새 ㅍㅌㅊ?
전지현이 웨딩화보로 이거랑 비슷한 티아라 쓰고 찍었다.
같은 쇼메임.
가격묻지마라. 이건 Fine 주얼리라 가격 없다.
Lien 컬렉션
전에 어떤 이가 지 웨딩링이라고 소개해달래서 올린다.
커플링 하기에는 리앙이 좀 괜찮더라.
Bee my love 컬렉션
겹쳐서 낄 수 있고, 종류가 여러가지라 경우의 수는 아주 많음.
남자가 낀걸 본적있는데, 민자디자인은 여성스럽지도 않고 괜찮았다.
4. 반클리프 앤 아펠
반클리프도 샤넬, 쇼메처럼 방돔광장에 샵을 열면서 시작했다.
이런 보석상들은 결국 귀족이나 왕실의 주얼리들을 만들면서 큰거임.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유명해 진것은 그레이스켈리의 웨딩세트의 제작을 맡으면서 일 것 임.
이 외에도 이집트 왕비의 왕관, 이란 황후의 대관식 왕관을 주문제작 함.
반클리프 앤 아펠의 화인 주얼리다.
파베, 프롱, 베즐 세팅이 적용된 아이템이지.
이거 다 손으로 만든다.
알함브라 컬렉션
반클리프라는 브랜드가 생소해 보일진 몰라도 너희들이 평소에 아주 많이 보던 디자인이 하나 있다.
알함브라 라는 석유국가 이름스러운 컬렉션인데,
너네들 첫사랑 생각하면서 건축학 개론 본적있냐?
거기 보면 이제훈의 완성형인 한가인누나가 목걸이를 하고 나온다.
그이후로 길거리에 반클리프 짝퉁들이 판치기 시작했지.
익숙하노?
금속을 자개로 둘러 싼것이 특징이지.
이거 말고도 다양한 모양이 있는데 전부 내스타일 아니라서 안가져왔다.
뻬를리 컬렉션
골드비즈들로 이루어진 주얼리인데,
밀그레인 링보다 알갱이가 더 큰 디자인이지.
남성용 컬렉션
반클리프에선 남성용 컬렉션을 따로 두고 있다.
이게뭐죠?
5. 노짱의 피아제
피아제는 니들이 아주 잘 알고 있지.
논바닥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피아제 모델은 손예진 누나였다. 손예진 너무좋다.
이번에 새로 나온 로즈 컬렉션인데,
500만원 약간 넘는다. 갤러리아 가면 있음.
한땀한땀 장인이 만든거라고 정말 소개하더라.
시크릿가든을 현실로 경험했다.
Possession 컬렉션
포제션 컬렉션은 중간부분이 돌아가는거다.
기술력 ㅍㅌㅊ?
다른것도 마찬가지임.
남성용 주얼리라고 메뉴는 있는데 커프스링크 몇개랑 반지 하나 있더라.
6. 티파니 앤 코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라는 영화봤냐?
거기서 티파니 보석상을 오드리햅번이 바라보면서 영화가 시작되지.
티파니는 원래 문구점이었다. 그러다가 다이아몬드를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보석상으로 바뀐것임.
티파니 블루 박스가 프로포즈의 상징이 되면서 외국여자애들은 남친에게 이 상자 받으려고 난리침.
신부들의 전쟁 보면 그런장면이 나옴.
손에들고있는거 보이노?
옷장에서 남친이 숨겨둔 블루박스를 우연히 발견하고 좋아하는 짤임.
이걸로 마케팅 쥰내함. 이미 프로포즈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지.
호옹이 은반지에 티파니 새기는것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이런것도 만들 줄 안다.
2006년인가 티파니 보석전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한 적 있는데,
그때 참새한마리가 엄청 큰 쿠션컷 옐로다이아 위에 서있는게 메인이었음.
암튼 이 전시 진짜 볼만했다. 또왔으면 좋겠는데 안오노 ㅠㅠ
티파니는 컬렉션 종류도 많고 진짜 갯수도 개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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